2023 강남(본점)
5년 인증 우수
훈련기관 선정
비전공자이고 국비학원에 대한 여러 소문들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걱정한 것에 비해 잘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선생님 두 분께서 열정을 가지시고 열심히 가르쳐 주신 게 큰 것 같아요. 처음엔 두 분의 강의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웠지만 오히려 두 가지를 모두 겪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일환 선생님께서는 강의를 듣는 저희보다 더 열정을 가지셔서 수업 외 시간에도 자료도 많이 보내주시고 저희가 대부분이 자바를 모른다는 가정 하에 엄청 사소한 부분도 모르는 사람이 없게 처음부터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비전공자가 아닌 사람은 이런 부분도 시간을 들여서 설명해야하나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비전공자에 컴퓨터 기능에도 문외한인 저로서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승호 선생님께서는 김일환 선생님 다음으로 수업을 하셨는데 처음에는 김일환 선생님께서 하신 스타일과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김일환 선생님께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알려주기 위해 속도도 빠르고 선생님께서 코드를 치면 저희가 따라치는 것으로 끝났는데 정승호 선생님께선 반대로 코드 짜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념을 알려주고 저희에게 시간을 많이 부여해서 직접 코드를 완성하도록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코드를 스스로 생각해서 짜는 게 낯설기도 하였고 개념이 제대로 들어있지 않아서 잘 만들지 못했는데 선생님의 반복적인 수업으로 지금은 여러 소스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선 중간에 집중적으로 가르친 학생들이 중도 포기를 해서 스스로가 부족했다고 탓하시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정말 기초적인 부분부터 시작해서 그 학생들이 스스로 코드를 짤 수 있게 가르친 거 같아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선생님의 목표가 마지막엔 수업을 들은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가 코드를 쳐서 프로젝트를 하나 이상은 만들 수 있게 하는 거라고 하셨는데 제가 부족해서 그 목표를 이루어 들이지 못한 거 같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선생님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미완성이지만 수료식에 보인 프로젝트만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두 강사님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질문에 대한 태도인데요. 두 분 모두 질문에 대해 두려워 하지 말고 물어보라고 종용하셨고 실제로 질문에 대해서 귀찮아 하시거나 기피 한 적 없이 성실하게 답변해주셨습니다. 똑같은 질문을 반복하더라도, 너무 쉬운 질문이더라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답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학생들만큼 선생님들도 6개월간 고생 많으셨고 제가 조금 더 공부했더라면 선생님들이 가르쳐주신 만큼 더 잘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을 텐데 좀 더 성실 하게 공부하지 않아서 부족하게 끝난 거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김일환 선생님, 정승호 선생님. 두 분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힘든 6개월을 버티고 이렇게 수료하게 된 것 같습니다. 두 분께 수업을 받아서 정말 다행이었고 훌륭한 선생님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