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남(본점)
5년 인증 우수
훈련기관 선정
드디어 하루에 5시간씩 16일간의 알차고 뻑쎘던 컴활2급 수업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늘 컴퓨터를 만지시거나 젊은 학우님들은 정말 이해도 빠르시고 수업을 너끈너끈 잘 해 내시는 모습을 보며 기특하기도 하고 내 자식 같기도 하고 참 이뻐보였습니다! 특히 꽤 한 번 안 부리고 성실하게 수업에 오고 공부하고 중간점검 시험도 척척 열심히 보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괜히 뿌듯했던거 있죠^^ 그런데. . 문제는 저 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면 무식하다고ㅎㅎ 엑셀이 뭔가 배워볼까?하는 호기심에 덜컥 수강신청을 하고 강의실에 앉아있었던 거죠. 곧 취직도 해야하고 알아보다 보니 엑셀은 기본 스펙이라 호기롭게 시작은 했는데. . ㅜ 타수도 느리고 컴퓨터도 평소에 잘 다루지 않다 보니 정말 처음 며칠 동안은 "여긴 어디" 난 누구??" 였답니다. .ㅋㅋ 워드도 잘 모르는 제가 엑셀시트에 메크로를 돌리고 그래프를 그린다니요..거기에다가 무슨 꼬부랑 함수로 식을 만들어서 계산을 하라니 . . 생각도 못 했던 난관이었습니다. . 역시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만 백번을 되뇌이면서 너무 무식하고 용감했던 저 자신을 원망했습니다..하지만 일단 시작을 했으니 못해도 하는데까지 해 보자! 최선을 다 해보자!!하고 열심히 수업을 듣기로 했습니다^^ 맨 앞자리의 효과 였던가요? 칠판도 잘 보이고 선생님께서 설명하시는게 1:1 과외처럼 들려서 100% 수업에 몰입할 수 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무슨 독심술이라도 있으신지 제가 머리속으로 생각만 해도 그 포인트와 막히는 이유를 제 표정만 보고도 강의에서 설명을 해 주시는 겁니다. 그리고 정말 내공이 엄청나신 게 개인 문풀 시간에 학생들 모니터를 0.1초만 스쳐보시고도 . . 다 아십니다. . . . 와우. .. . 시력이 3.0이신지 독심술이신지. . 정말 깜놀. . 그러니 수업 시간에 또띠 정신을 안 차릴 수가 없지요. . ㅎ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혹시나 학생들이 상처 받을까 너무너무 친절하게 둥글둥글 잘~~기분좋게 설명해주신다는 겁니다^^ 분명히 정정을 받고 있는데도 기분이 하~~나도 좋다는거!!ㅎㅎ그리고 질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절대로 머리에서 지워지질 않으니 갈 수록 실력이 쌓이겠죠? 진도도 교재 순서로 그냥 쭉 나가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연결되는 내용끼리 한 번에 설명해주시니까 나중으로 갈 수록 뒷 내용이 쉽고 아하~ 이게 그거 였구나~하면서 흥미도 업업 되더라구요! 수업구성은 이론 설명, 함께 문풀,개인 문풀,정리 문풀, 중간중간 이론 정리로 구성되었는데 개인연습 시간에 일일히 하나하나 다 봐주시고 모르는 걸 여쭤보면 언제든지 다 친절하게 알려주신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학원에 다니는 이유가 이거겠죠?^^ 학생들이 부끄러워하지 않고 언제는 질문을 많이 하는 분위기 였고 역시 학원에서 공부하길 잘 했구나. . 느꼈던 포인트였습니다. 또 이론시험과 실기 시험 팁도 계속 주시고 약간의(?) 푸쉬도 해 주셔서 저 같은 게으름뱅이 한테는 정말 텐션업이었죠. 그리고 보름간의 변화. . . 컴맹독수리였던 제가 이제는 엑셀시트에 겁나 빨리 자료입력하고 서식, 필터, 막 씌우고 데이터 가져오고 그림 붙여넣고. . 시나리오,피벗테이블,메크로도 돌립니다. 엊그제는 함수도 혼자 풀어서 맞추고 이젠 일상생활에서도 모든 게 함수로 보입니다. . ㅎ. . 잘 하시는 분들께서는 공감하기 어려우시겠지만 컴퓨터 공포증 환자가 보름만에 이렇게 변했다는 건 기적입니다. . 제가 집에만 있었다면 이런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조진현 선생님같은 베스트 강사를 만나지 못했다면 어땠을 까요? 학원은 끝났지만 집에서 다시 교재 복습하고 타자도 좀 더 수월하게 되도록 연습해서 빠른 시일내에 자격증을 딸 생각입니다. 이젠 혼자 공부해도 될 정도로 좀 자신감이 붙었거든요^^ 좀 과장한다면 제 인생은 컴활을 하기 전과 컴활을 한 후로 나뉩니다^^ 이젠 어디가도 지죽지 않고 원서도 내고 일 할 자신이 생겼으니까요~ 그동안 노베이스 컴맹독수리를 이렇게까지 키워주시느라 고생하신 조진현 강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이 답답하고 힘드셨을텐데 포기하기 않도록 끝까지 격려해주신 덕분에 제가 무사히 수업도 이수하고 이렇게 잘난척쟁이가 되어있네요^^ 짧았지만 내 미래에 열중하고 나 자신을 위해 투자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종종 머리 쥐어 짜며 모니터 앞에 앉아있던 시간이 그리워질거 같아요~! 조진현 강사님! 최고!! 늘 건강하시고 저 같은 컴린이들한테 희망 많이 많이 주시는 훌륭한 강사님 되어주세요^^ 앗! 그리고 최유미 실장님도 넘 감사합니다! 일일히 수강생들 하나하나 취업상담 해 주시고 조언에 각자에 맞는 로드맵 세워주시고 진짜. . 프로셨어요. . !! 짱..!! 넘 멋있고 따뜻하시고. . 역삼그린을 이끌어가시는 이유가 있었구나. . 이제 엑셀 배우는 저에게는 그저 갓(GOD)입니다. . 체계적이고 정돈 되어 있는 학원 내부 분위기도 넘 좋았습니다. 모든 분들 역삼그린컴퓨터아카데미에서 좋은 수업 많이 들으시고 인생의 자신감 뿜뿜 얻어가시실 기원합니다!! 모두들 화이팅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