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은 시각디자인과로서 웹 디자인과 개발에 관련해서 문외한이었습니다.
그래도 편집디자인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디자인은 수월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코딩하는 과정은 처음하는 입장에서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김수안 강사님 덕분에 코딩에 많은 흥미를 느꼈고,
처음 가르쳐주신 HTML과 CSS에 관한 기초 체계들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수료 이후에도 웹 인터렉션에 더 심화학습이 필요한 것 같아,
이곳 저곳을 뒤지며 프로그래밍 언어 독학을 했습니다.
너무 학습에만 몰두한 나머지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으로 수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럼에도 변현숙 취업실장님께서는 저를 놓지 않으시고 수개월 간 일주일에 한 번씩
좋은 말씀들과 구인처를 보내주셨습니다. 정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뜬구름을 잡는 시간들이 길어지면서 세상에 혼자가 된 기분이 든 때에도,
실장님의 연락은 떨어지는 저를 붙잡는 줄과 같게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좋은 첫 직장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잡한 세상에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기회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