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웹 기업실무반 수업을 듣던게 정말 어제 같습니다~
강남 그린컴퓨터아트 학원 506호는 저의 집이였는데.. 이제는 다른곳으로 가야 한다는게 조금 서운하네용~~사물함에 가득가득 쌓아놓은 저의 짐을 치워야 한다는게 섭섭합니당~
새로운 시작을 하기위해 기업실무반에 들어왔을때 수업이 마칠때쯤엔 꼭 달라져 있자고 스스로 다짐을 했었습니다. 두달반 동안의 시간이 지나면서 하루하루 엄청난 양의 새로운 지식을 접했고 이것들을 제손으로 다 활용해 보느라 하루하루가 금방 지나갔습니다. 12기 동기들 모두 열심히 하는 분위기라 힘이 들어도 손에서 코딩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에 샘께서 '코드 한번 까보면 다 알아~' 라고 하실땐 그 깐다는 말이 참 생소했는데.. 이젠 동기들 입에서 '코드 까봐~~바바바',,라며 아주 자연스럽게 깐다는 표현을 자주 쓴답니다. 기업실무반에 오시면 이처럼 코드 잘까서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아들을 콕콕 찝어 내는 법을 배울 수 있답니다! 스스로 본인이 이전보다는 능력자같다는 착각을 가끔 하기도 한답니다.ㅎㅎ
관심 있는 분들은 책을 보기도 하면서 공부 하셨을텐데,, 책 보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죠?? 그러나 비니샘은 그 재미 없는 아이들을 그래도 재미 있게 수업 하십니다. 수업듣는 내내 좀 신기했습니다. 어떻게 저걸 저렇게 설명을 하실까? (진짜 나 시키면 난 수업하다 내가 잠들거 같은데,,,) 비니샘의 예제는 보여주기 식이 아니라 실제 필요한 예제들을 알려주시는게 참 좋았습니다. 기업실무반 와서 포폴 만들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샘이 알려주신 예제들을 포폴에 많이 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업실무반 오시면 배움의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 책을 보며서 공부했더라면 2달동안 웹표준 하나 하기도 버거웠을텐데 제이쿼리,모바일, html 5, 미디어쿼리 까지 배웠으니까요~~ 배운걸 토대로 실력 쌓을 일만 남았는데,, 비니샘의 강의가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열심히 하렵니다.
자,, 간단히 위의 글을 간추려 남현빈샘의 기업실무반에서 제가 얻은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코드를 까서 문제아들을 잡는 법을 배웠다!
2. 실무에 도움이 될만한 예제들을 수업받았다!
3. 웹표준, 제이쿼리, 모바일, html 5, 미디어 쿼리를 배웠다!
그리고 보너스!! 12기 동기들을 만났습니다.
2달동안의 엄청난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재미나게 해준 12기 동기들을 만난 것입니다.
처음엔 다들 서먹서먹 했는데 같이 밥먹고 코딩하고 야자하고 집가고 밥먹고 코딩하고 야자하고 회식하고 노래방가고 했더니 이제 헤어지는게 서운할 만큼 친해 졌습니다.
서로 풀리지 않는 코딩을 풀어주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주기도 하고 지적을 하기도 하며 서로의 빛나는 미래를 화이팅하는 사이가 되어준 12기 동기님들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자란 돼지고기 머리에 알차고 다양한 지식과 호기심을 채워준 남현빈 선생님!!
정말 감사하고 유부남이시지만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샘님에게 배울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일 시작하고 3년차쯤 되었을때 샘 앞에 당당한 제자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남현빈 포에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