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제가 드디어 취업을 했습니다.
제 나이 38살.
작년 6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찾아간 곳은 다름아닌 고용보험안정센터였죠.
그곳에 가서 웹디자인쪽으로 좀더 공부를 해야겠다고 말씀을 드리니...
이직을 많이 한 이유에 대해서 묻더라고요..
그래서 이쪽일을 하면서 하드코딩이나 웹표준코딩쪽도 어렵고 여러가지 말씀을 드렸더니
성공취업패키지라는 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는
저보고 성공취업패키지를 한번 신청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얼떨결에..성공취업패키지로 공부를 시작했어요.
원래 하고 싶었던 편집디자인과 makeshop공부도 같이요..ㅋ
그러면서 5개월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고,제 나이도 한살이 더 먹었더라고요.ㅜ
저는 이번년도 2월 7일자로 교육을 수료했고,(makeshop은 다른 교육센터에서 공부했습니다..)
그 전에 2번의 면접 실패가 있었기에..
이번에는 한번에 딱 붙을 줄 알았는데...
면접보는 곳마다 떨어지는 거예요.ㅜ
그래서 저는 면접을 12번 보게 되었고,
12번 볼때는 정말 이번에도 안되면..이쪽일을 접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하늘이 도와주셨어요.
면접 보는 중간에 사장님은 저를 마음에 들어하셨고,
면접 다 보자마자 합격소식을 접할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전화로 최종통보를 해주셨고요!
정말 9개월 중에 5개월은 공부를 하고,1개월은 기브스를 하고..
3개월정도 계속 노력한 결과 저는 제가 원하던 회사에 입사를 하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 물신양면으로 도와주신 홍의찬실장님.감사드리고,
제2의 도약을 할수 있게 해 준 그린컴퓨터학원 선생님과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신 디지털 퍼블리싱 담임(?)선생님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 회사에서 최선을 다해서 꼭 인정받는 사회인으로 거듭하겠습니다.
필승!
그린컴퓨터 학원생들도 저처럼 오뚜기 정신을 가지고 임하신다면
뚫지 못할 벽은 없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