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캠퍼스] 디지털(UI,UX를활용한모바일디자인)실무과정 취업후기
- 과정명 : UI,UX를활용한웹표준디자인
- 취업분야 : 디자인
- 작성자 : 이주*
- 작성일 : 2017-02-13
- 조회수 : 3993
- 지점 : 그린 - 신도림
안녕하세요~
몇달 전 신도림캠퍼스에서 4개월간의 UI,UX 웹표준디자인 과정을 수강했습니다. 학원에 매일매일 출석지문을 찍으며 수강하던 당시의 감회 등이 아직도 생생히 떠오릅니다!
관련된 전공을 했지만 취업준비를 하면서 어떤 걸 준비해야할지, 어떤 지식이 얼마나 더 필요할지가 막연했습니다. UI, UX라는 용어가 생긴지 오래 되지 않은만큼 학교에서 뒤늦게 생긴 수업으로 얻을 수 있는 지식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분야는 항상 흥미가 가는 세계이지만, 막상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지원하기엔 어딘가 자신감 없고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지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처음 수강을 결정했을 땐, 그동안 늘어진 취업준비 기간이 또 연장되는 게 아닐까 하고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가다간 영원히 무지의 상태에 머무를 것이기에 개념부터 정립하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강 상담을 받을 때만 해도 과연 이 과정을 수료하면 정말 나만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는지, 디자인부터 코딩에 대한 지식을 이만큼이나 습득할 수 있을지 등의 결과가 상상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짜여진 강의를 따라가다보니 그만큼 나날이 지식이 쌓여 갔고, 더 많은 레퍼런스를 쌓았습니다. 같은 반 수강생들과 강의를 들을수록 이렇게나 할 줄 알고 아는 게 많아졌다고 신기해하는 한편, 강의 계획표를 보면 그만큼 더 새로운 내용을 배울 수 있는 날이 점점 줄어들면서 한달한달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게 아쉬울 때도 있었습니다.
또 PM의 직급까지 경험하신 선생님 덕분에 여러 과제물, 예시, 적용 등을 통해 다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과정에도 충실한 한편, 선생님께서 개인적인 얘기도 마다하지 않으시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루어지는 긴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처음 만난 수강생들과의 반 분위기도 금방 좋아졌고 회식도 자주 장려해주셔서 학원생활에 더 활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수강생들을 통해서 새로운 생각의 전환을 하기도 했고 끈기와 인내 있는 모습에서도 자극이 되고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수강 과정 말미로 가면서 지쳐갈 때에도 서로 같이 고민하면서 격려, 도움, 조언 등을 아끼지 않은 덕분에 더 나은 포트폴리오가 나왔습니다.
종강 후에도 선생님께서 시간을 내어주시며 보충을 도와주시는 데에 인색하지 않으셨습니다.
과정을 배울 때까지 실무 경험이 없었기에 내가 하는 게 어설픈 건 아닐지 실무와 어떤 차이가 있을지 가늠하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실무에 와서도 수업에서 배운 용어들이 와닿아, 개발자, 기획자, 퍼블리셔, 디자이너들의 업무를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기획부터 디자인, 코딩까지의 과정을 모두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만의 프로젝트를 하는 과정 속에서 고민하고 여러 레퍼런스를 참고하던 것 모두 피와 살이 되어 실무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만약 이 과정에서 배운 지식 없이 실무에 부딪혔다면 직장에서 스트레스와 고민이 컸을 거라 믿습니다.
4개월동안 좋은 수강생들, 감사한 선생님과 취업실장님의 인연으로 내실을 탄탄히 다지는, 나를 위해 투자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앞으로 이렇게 단기간에 내가 원하는 것을 배우며 내실을 다지는 기회가 또 올까 싶어 뒤돌아 생각할수록 값지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수업에서처럼 매일매일을 뵙지 않았음에도 전적으로 학생들의 입장에서 도움을 지원해주시는 따뜻한 취업실장님이 계셔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고민 많고 어깨가 무거웠던 취업 과정에 실장님 덕분에 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드물게 누구보다도 이 분야에 대해 전문적이셔서 이 길로 나가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어 주셨습니다. 항상 저희를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내주시면서도 인자한 웃음을 잃지 않아주시고 사소한 궁금점이라도 모두 답해주시는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얻은 것들을 기억해 더 열심히 일하고 발전해 나갈 것을 매일 다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