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 후기이니 만큼 수업의 내용은 배제하고 취업 위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
일단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남들보다 일찍 완성해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변현숙 선생님께서
많이 봐주시고 수정하는 것을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꼭 되도록이면 수료 전에 포트폴리오, 이력서 자소서 모두 완성해서 잡코리아, 사람인 같은곳에 입사지원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원을 다니는 동안 제일 섬세하게 도움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죠.^^
변현숙 선생님께서 제가 선호하는 지역에서 서류를 넣을만한 곳을 많이 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몇백명이나 되는 수강생들 한명 한명 각자의 성향에 맞춰서 최선을 다해주십니다. ㅎㅎ
디자인은 포트폴리오 위주로 보겠구나 했는데,
면접 보러가니까 자기소개서 정말 자세히 보셨더라구요.. 신입이다보니 포트폴리오 보다 자기소개서 내용에 따라서 합격여부가 많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인쇄해서 준비한 포트폴리오는 면접 보러 간 곳 모두 생각보다 자세히 보지 않으셨습니다..^^ (딱 두 군데 면접가서 두 군데 다 붙었어요) 이미 입사지원서류에서 포트폴리오에서 보시고 면접 보러 오라고 연락을 했기 때문에 1차적으로는 포트폴리오를 보셨겠지만, 제가 합격한 회사는 제 포트폴리오에서 실력을 판가름하기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포트폴리오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인 쪽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입이기 때문에 당장 투입해서 뭔가의 성과를 보이라는 것 보다는 투자의 의미라 생각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인성이나 마인드 자체는 마음에 드신다고 하셔서, 많이 고민하시고 합격 전화를 주신 것 같아요. 회사마다 어떤 분야의 디자인을 다루는지는 다 다르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인쇄물 위주인 대부분 로고, 리플렛, 브로슈어, 잡지가 포트폴리오의 내용이었지만 취업한 곳은 PPT 회사입니다. PPT에는 화려하고 그래픽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야 하는데, 저는 그런 부분에서는 포트폴리오에 어필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지원하는 회사에 따라 저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면접을 보러 가실 때에는 꼭 꼭!! 정장 입으시는 것 추천해드릴게요.
저는 기온 36도가 넘어가는 날씨에도 여름 정장도 따로 없고 정장 자켓까지 입고 갔습니다 ㅠㅠ. 일단 면접에 임하는 태도로 봤을 때 정장은 플러스가 되면 됐지 손해 볼 일은 절대 아닙니다! 아무리 소기업이어도 정장 입고 가시는게 유리합니다. 여름 정장이 있으신 분들은 여름 정장을 입고 가시면 되겠네요.. ^^
취준생이신 분들 모두 화이팅해서 원하는 좋은 회사에 취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 취업에 도움을 주셨던 강지영, 변현숙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