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이번 6월에 과정을 끝마치고 2달이 지난 지금 취업을 하게 된 학생입니다.
처음에 편집디자인 과정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취업 성공 패키지에서 훈련 분야를 선택해야 하는데 솔직히 하고 싶은 게 없어서 고민하다가 직업적성테스트 결과에 나온 것들 중 하나를 선택한 것입니다.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디자인의 '디'자도 몰랐지만, 입문 과정이란 타이틀을 믿고 도전했습니다.
일주일에 5번,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수업을 하니 확실히 배울 수 있는 게 많았습니다. 과정을 다니는 중에는 일정이 너무 빡빡한 게 아닌가 조금 버거웠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빡빡한 일정이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과정은 편집디자인을 배우는 과정이지만 여러 가지를 배우다 보면 웹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를 접할 수 있게 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과정이 끝난 후 슬럼프가 찾아와 한참 취업을 못 하고 있었습니다.
과정이 끝나니 단축키나 기술들도 점점 무뎌져 가고, 그러다 보니 자신감이 낮아져서 회사에 지원조차도 못하게 됐습니다.
면접을 볼 때 "포토샵, 일러스트 잘해요?" 라는 기본적인 질문마저 자신 있게 "네" 라고 답할 수 없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자괴감이 심해져서 그냥 전에 하던 직종으로 돌아가야 하나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날이 연속됐습니다.
솔직히 저희는 취업 성공 패키지 소속이기 때문에 그린 컴퓨터 학원의 이현경 취업 실장님께선 학원 과정이 끝나면 연락이 뜸해지실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경 실장님께서 꾸준하게 알선을 해주시고, 격려와 조언 또한 아끼지 않고 도와주셔서 자신을 가지고 다시 회사들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확실히 취업 성공 패키지 상담사분이 알선해주시는 것보다 디자인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실장님께서 알선을 해주시는 정보들이 훨씬 이해하기도 쉽고 더 와닿는 알선이 아니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론은 '과연 이 학원에 다니면 취업이 잘 될까' 하고 고민하고 계신다면,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도, 취직도 새로 시작하는 일은 너무나 무섭지만 부딪히는 것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다른 분야에서 디자인 분야로 이직을 하시는 분들께 너무 주변의 취업 상황을 보며 조급해하지 않고 자기만의 페이스로 용기를 내셨으면 좋곘다고 감히 응원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