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금속공예를 졸업하고 인테리어와 VMD로 진로를 정하고 두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배우는 동안에는 수업에 집중하고 강의가 끝난 후 부터 제가 원하는 직무와 원하는 기업 문화에 따라서 구직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외취업도 같이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일 관련 취업사이트에 들어가서 일정과 공고를 체크하고 그에 맞게 자소서를 제출하고 포트폴리오도 제출했습니다. 큰 곳이든 작은 곳이든 떨어졌지만 저는 여름까지 취업계획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끊임 없이 찾아보고 지원했습니다.
고민이 있으면 선생님께 여쭤보고 조언을 얻었습니다. 취업실장님과의 면담과 메일도 흔들리는 마음을 잡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고요.
취업준비부터 취업까지 약 6개월 정도 걸렸는데, 그 동안을 돌아보며 느낀 점은..
자소서를 쓸 때 정말 진심으로 쓴 자소서가 성공한다는 것과 누가봐도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수업시간에 지각을 하느라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 안 하실 수 있지만..)
컨설턴트라는 분야라서 입사를 하고 당장에 제가 배운 툴들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계속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면서 회사 내에서 컨설턴트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도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 제가 다닐 회사가 너무 마음에 들고 @,.@ 7월부터 일 시작하는데 너무 기대되네요!!
저는 어느 회사에서 저를 뽑아줄 지 걱정 많이 했는데, 이렇게 원하는 곳에 제 힘으로 이루어 내니 정말 인생에서 꼽을 만한 순간입니다. 그치만 믿기지 않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이 정말인 것 같아요!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