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나 보고자 뭘 할지 찾던 중 국비 지원 교육을 알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가장 흥미가 있던 영상 관련 수업을 마음먹게 됐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처음 시작할 때 겁먹었지만 수업을 하면 할수록 나와 잘 맞고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할 때는 자신감이 넘쳤지만 자꾸 실수할 때마다 자신감이 없어졌는데 선생님께서 정신교육을 잘해주셔서(?) 무사히 멘탈을 잡을 수 있었고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보러 다니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너무 부족한 것 같은데 이걸로 될까?'라는 생각에 불안했으나 막상 면접을 보러 다녀보니 학력/경력 상관없이 오직 포폴로만 높은 평가를 받아서 정말 하늘을 날 것 같았습니다! 면접 본 곳들은 다 합격하고 서울과 대구 중 고민을 하다 대구에서 돈을 좀 모아서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에 연봉을 높게 불러줬던 곳들을 거절할 땐 속이 쓰리기도 했지만 실력을 쌓아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더 이상 취업에 대한 불안감은 없습니다!
영상은 포폴이 실력이다!라는 선생님 말에 아무것도 없는 저는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지금은 확실히 믿게 됐습니다!
전민근 선생님을 만나게 된 건 올해 가장 행운인 것 같아요 평생 쫓아다니고 싶네요 ㅎㅎ 갓민근짱짱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