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에 필요한 자격증을 몇 개 취득 후에 취업을 일찍 했는데 이것만으로는 내 몸값을 올릴 수 없을 것 같아서 평소에도 좋아했던 회계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집근처에 있는 회계만 가르치는 개인학원을 다니면서 회계1급까지 땃는데 좀 더 배우고 싶고 자격증을 더 따고 싶어서 학원을 알아보는 와중에 회사근처에 있는 학원을 알아보다가 그린컴퓨터아트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2. 그린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HRD 재직자로 이용하면서 몇 군데 회계학원을 다녀봤습니다.
그린컴퓨터학원을 계속 다녔던 이유 중 하나는 회사랑 학원이 가까운 것도 있지만 시간대가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상담하는 과정에서 세무과정에 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재직자로 다니다가 마지막으로 수강했을 때가 처음으로 실업자 과정으로 수업을 들었었는데 그때는 취업 쪽으로도 많이 힘써주시고 알아봐주셨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취업준비를 하면서 면접과 자소서로 인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취업반 채송화 실장님께서 자소서 첨삭도 도와주시고 1분 자기소개에 관한 이야기도 굉장히 많이 해주셔서 취업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3. 수강하면서 힘든 부분과 재미있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재미있었던 부분 : 세무는 회계를 배울 때랑은 전혀 다릅니다. 난이도도 높고 배울 것도 굉장히 많아서 두 달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2급을 배울 때 수업을 1년 이상 들었었는데 할 때마다 새롭고 내가 알지 못했던 부분을 좀 더 광범위하게 알 수 있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더 나아가 세무1급을 따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힘든 부분 : 회계를 처음부터 기초를 튼튼하게 잡고 한 것이 아니다 보니 필기부분에 있어서 여전히 어려움을 많이 느낍니다.
필기 위주로만 좀 더 세밀하게 배우고 싶은데 회계자격증은 70%가 실기점수가 높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업 중간~막바지 부분에는 실기가 수업에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필기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가끔 일을 하다보면 직원들이 세금신고에 대한 부분을 물어볼 때가 있는데 학원에서 배운 걸 토대로 답변을 드립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선 회사에서 일할 때 수월합니다.
4. 수료 후 가장 크게 변화했거나 본인이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세무2급을 따고 취업을 하니 회계를 갖고 있을 때랑은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자신감이 굉장히 많이 생겼습니다. 물론 자격증이 있다고 다 잘하는 건 아니지만 고생한 만큼 회사에서 인정을 해주기 때문에 더 공부해서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5. 현재 직무는 무엇이며, 수업 내용이 직무의 어떤 부분에 도움이 되었나요?
회계경리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수업에서 배웠던 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필기 같은 경우에는 머릿속에서 지워진 게 많기 때문에 가끔 어리둥절하지만 공부한 느낌은 어디 안 가는지 열심히 회사 생활에 적응중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회계 법인이나 세무법인에서 제대로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6. 취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린컴퓨터학원(취업지원실)에서 가장 도움이 된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요?
자격증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다들 학원을 다니는 이유 중 하나가 자격증을 따려고 오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저 또한 자격증을 따고 싶어서 학원을 다니는 수강생입니다.
채송화 실장님께서 아낌없이 지원해주셨습니다. 고졸이라 고해서 너무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남들에겐 없는 에너지가 있고 저에겐 있다고 하셨습니다.
늘 고졸이라는 타이틀에 얽매여있었던 저에게 큰 조언을 주셨습니다.
혹시 취업에, 자격증에 고민하고 계시다면 혼자 끌어안지 마시고 상담받아보세요!
7. 앞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훈련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도 훈련생인 입장인 마당에 이런 얘길 하는 게 과분하지만, 하고 싶은걸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가 회계가 좋아서 하는 거지 재능이 있어서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많이 모자란 사람입니다.
시험도 많이 떨어져보고 좌절도 많이 했습니다. 그로인해서 세무회계에 잠깐 정떨어진 건 사실인데 그동안 제가 하고 싶은걸 하면서 돌고 돌아서 결국 다시 세무로 온 겁니다.
저를 비롯한 훈련생들 모두가 불씨가 아니라 심지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불타오를 수 있습니다.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