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 생일도 빨라서 3월이 되자마자 만으로 35이 바로 넘었습니다.
전공도 회계쪽이랑 접점이 없고, 10년 가까이 되는 경력도 회계랑 거리가 멀어서
처음에는 취업까지는 크게 욕심이 없었고 그저 수업을 따라만 가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이 시작이 되면서 마음이 많이 달라졌어요.
정말 회계는 완전 까막눈 수준이라서 막막했는데
김용록선생님이 공부하는 방법부터 주의사항까지 정말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알려주셔서
자격증 시험이 너무 좋은 성적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취업에 욕심이 났어요.
그래서 수업이 끝나고 변현숙실장님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취업에 준비했어요.
확실히 30대초반까지는 취업이 쉽게 되었는데 이제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점점 시간이 지나가니 그냥 포기하고 예전에 하던 일을 다시 할까 고민도 했어요.
하지만 매주 변현숙실장님이 격려와 함께 보내주시는 취업자료와
수업이 끝나고 잊을만 한 순간에 온 김용록선생님의 연락덕분에
계속 힘을 냈고, 오늘 드디어 최종합격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심지어 오늘 두군데서 최종합격 연락이 와서 둘 중에 정말 좋았던 한군데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격력와 칭찬을 아끼지 않고 오늘까지 버티게 해주신 김용록선생님과 변현숙실장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수강시작부터 자격증시험신청까지 매번 친절하게 전화로 응대해주신 그린컴퓨터학원 행정선생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회사 잘 다니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