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월 전산세무계좌제반을 수강한 학생입니다.
아직 자격증은 취득하지 않았지만
선생님께서 자격증이 없어도 수료를 하였으면
구직활동을 시작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학원 다니는 틈틈히 취업사이트를 보고 원서를 넣기도 했습니다.
종강 전 이력서와 자소서를 완성해놓아서 선생님께 먼저보내드렸고
본격적으로 구직활동을 한건
수료 직후 바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목표를 세무시험을 보기 전 합격한다. 11월 안에 꼭 합격한다.를 목표로 세웠어요.
그렇다해서 아무곳이나 가자는 아니고요 '나는 지금 고3이다. 정말 한 달 간 취업활동에 올인한다'로 생각했습니다.
2주 동안 제가 개인적으로 낸 것과 홍실장님께 추천 부탁드린것, 실장님이 추천해주신것 합쳐서
50여군데의 원서를 넣은 것 같아요.
그 기간 동안 아무도 안만나고 아침 눈뜨자마자
괜찮은 기업들 다 스크랩하고
마감 날짜별로 회사별로 우대사항, 연봉, 학력, 근무위치, 회사설립기간 등등 엑셀로 정리해놓고
내가 가고 싶은 곳, 우대사항을 고려했을 때
나에게 좀 더 유리한 곳, 회사 비전이 있는 곳 다 고려한 후,
합격합률이 좀 높을 것 같은 곳, 내가 가고 싶다 하는 곳은 마감일 훨씬 이전에 원서 넣었습니다.
중견기업정도 되도 채용인원이 거의 1명인 곳이 더 많아요.
그래서 그때그때 이력서 열람해서 면접연락오는 곳들이 더 많습니다.
때문에 가고싶은 곳은 되도록 빨리 원서 넣는 것이 좋아요.
그 후 나머지 스크랩 해놓은 회사는 정말 기계적으로 원서 넣었던것 같아요.
단, 지원동기나 입사 후 포부는 기업 인재상과 비전, 경영이념을 참고해서 수정 후 냈어요!
제 경험 상,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를 기업 조사를 충분히 한 후 반영해서
쓰면 연락 올 확률이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열심히 써냈지만 연락이 안 온다면, 그건 저와 인연이 맞지 않는구나 생각하고 말았어요.
서류내는 기간 동안 좀 다운되고 초조해지기도해요.
확실한 건 심혈을 기울여 쓸수록, 성심성의껏 쓸수록, 많이많이많이많이 낼 수록 연락 올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지치지 마시고 초조해지지 마시고 원서 많이 넣으시길 바랍니다!!!
나는 언젠가 반드시 직장생활을 할 거라는건 확실하잖아요.
그 사실만 믿으면 덜 초조해지실 거에요. 몇 개월 일찍 들어가고 늦게들어가는 차이니까요.
저는 현재 세무법인에 다니고 있구요
입사한지 얼마안됐지만
배우는 마음으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수업 충실히 들으시면 실무에서 많이 도움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