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명 : 웹디자인 정규 (일러스트/드림위버/플래시/액션스크립트2.0)
웹디자인 기업실무 프로젝트반 (DIV를 이용한 웹표준 코딩법 / 액션스크립트3.0)
취업분야 : 웹디자인
작성자 : 김미*
작성일 : 2010-10-15
조회수 : 15458
지점 : 그린 - 강남(본점)
안녕하세요. 지난 7월26일에 첫 출근하고 월급 두번 타먹은 기업실무 프로젝트반 2기 졸업생 김미옥 이라고 합니다. 취업후기 쓰는 곳이 있는줄은 몰랐는데...^^ 걱정 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개인적인 취미생활로 오랫동안 웹페이지를 만들며 지냈었는데, 취미보다는 워낙 좋아하니까 직업으로 갖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09년11월부터 그린컴퓨터아트학원 종로 캠퍼스에 다녔습니다.
종로캠퍼스 캠퍼스도 크고 깨끗하고, 강사님들도 무척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일러스트 가르켜주신 김현경 선생님과 드림위버 플래시 가르켜주신 황정란 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또 액션2.0을 가르켜주시고 강남아카데미에서 기업실무 프로젝트반 선생님으로 오랜시간 고생해주신 남현빈 선생님도 다시 한번 좋은 가르킴 감사드려요^^
기업실무 프로젝트반 졸업하고 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컸습니다.
내가 취업이 될까 하는 두려움보다는 취업이 되서 잘 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더 컷던 것 같아요. 그 두려움을 남현빈 선생님과 취업지원실 대리님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금요일에 전문반 졸업하고 그다음주 금요일에 첫 면접보고 그날 저녁에 입사가 결정되어서 월요일부터 바로 지금 이 회사에 나왔습니다.
에이젼시를 희망하고 있었는데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는 게임개발회사 입니다.
처음 이틀 삼일은 정말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대부분 남자 사원들 뿐이고 개인적인 사수도 없었고 혼자서 해나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컷지만, "뭐!! 못하면 어쩔껀데 노력해보고 안되면 못한다고 하면 되는거야!!" "짜를테면 짤라봐" 하는 마음을 갖고-_- 열심히 다녔습니다.ㅠㅠㅠ
정말 그 다짐이 맛았던 것 같아요. 못하는걸 하라고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저를 뽑을때의 담당자분들은 저의 능력과 한계를 알고 계시는 거겠죠. 안되면 같이 해결하면 되는거라고 이사님께서 수없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아주 편한 회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웹과 관련된 분들이 없다는 것은 불편한 점도 있지만 그만큼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아요.
게임개발회사 답게 대부분 야근하고 철야를 물 마시듯이 하싶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 하나 불만은 없으시네요. 강압적이지 않거든요. 그리고 모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거라 그런지 성격들도 좋으시고 항상 밝은 모습들 이랍니다. 정말 게임도 열심히 하구요...ㅋㅋ
물론 저는 야근 거의 하지 않아요.
현재는 제가 만든 사이트가 개발중에 있는 단계고 조만간 사이트가 오픈됩니다.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대치 않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텐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고 성실한 모습 보이려구요.
웹으로 희망하시는 분들, 굳이 에이젼시 만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웹팀도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저는 게임에 관심이 없는 부분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모두 용기를 갖고.. 언젠가 취업후기에 자랑스럽게 글 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