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게 되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다니 뭔가 감개무량?하네요 ㅋㅅㅋ
취업전문반이 끝나고나서 그저 막막하기만 했던 11월이었습니다..
이력서도 준비해서 만들고 포트폴리오도 수정을 거듭했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눈이 높아서 그런 걸까요. 아님 경쟁상대가 많아서 그런걸까요.
12월이 되서야 취업하게 되었네요 ㅎ
저같은 경우는 솔직히 디자인이 뛰어나지도 않고, 남들보다 코딩을 잘 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대충대충이 더 많았죠. 아무래도 지쳤거든요..
계좌제 수업으로 통플 개인 사이트를 만들었던 저로서는 html에 너무 쥐약이었습니다.
그래도 주어들은 것도 있고ㅋㅋ 관심도 좀 가지게 되고. 남현빈선생님이 정말 잘? 가르쳐주셔서 ㅋㅋ
이렇게까지 왔던 것 같아요 ㅎ
그리고 같은 동기생들끼리 스터디도 하면서 서로의 지식도 공유하기도 했죠.. ㅎ
아, 이상한 말만 늘어났네요.. 밤늦은 시간에 쓰느라 그러니 양해부탁드릴게요ㅎㅎ
취업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 정말 포기하지 마시고 자신을 믿고 끊임없이 도전하시라는 말 전하고 싶어요..
이렇게 글만 적어봤자 공감못하시는 분이 대부분이시겠지만,
저는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이었거든요..
그래서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를 하면서 저를 채찍질하고 벼랑 끝으로 몰아갔던 적도 있어요.
물론 그대로 무너진다면 아무짝에 쓸모없게 되지만, 저처럼? 좋은 성과를 얻으실 수도 있다는거에요.
전 오늘 첫 출근..ㅋㅋㅋㅋ
이제 진짜 행복 끝 불행 시작?일 듯한 시작입니다만..
이왕 여기까지 온거 열심히 하렵니다.
조경을 공부하다 웹디자인을 알게 되고,
목포에서 올라와 그 많은 학원 중에서 그린컴퓨터아트학원을 다니게 됐고,
그린을 다니면서 취업전문반을 알게 되고,
취업전문반에서 남현빈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2달간 같이 웃고 떠들고 배우고 나눴던 훈훈한 8기생들을 알게 되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ㅎㅎ
잊지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