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1살에 전혀 다른분야의 일을하다가 이직을 하기로 마음먹고...
정말 독하게, 하지만 즐겁게 약 1년간 공부를 해왔네요.
처음 학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고는
모든 과정의 마지막에 선발해서 뽑는 인원만 들을 수 있다는 "기업실무반"에 들어가기위해
어떻게든 실력을 높여야만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제가 선택한 방법은 자격증을 따자!! 는 것이였고...
학원 수업이 끝나는 족족 그 수업에 연관되는 자격증을 따기 위해 개인공부를 병행하였습니다.
포토샵 자격증인 GTQ1급 과 웹디자인기능사 자격증까지...
과정은 힘들었지만, 결과는 언제나 뿌듯했고.
비록 웹디자인 기능사는 실무와는 전혀 상관없는 시대에 뒤떨어진 자격증일 지라도..
왜? 필요가 없는지, 왜? 시대에 부합하지 않는지를 알 수 있게 된 공부였습니다.
시간을 들이고 경험을 하면 뭐라도 꼭 얻어지더라구요...^^
기업실무반에 무사히 합격하여 2개월간의 전투같은 수업과 포트폴리오 준비..
마치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듯. 너무 뜻깊은 2개월 이였습니다.
너무나도 소중한 친구들도 만나고...
현빈쌤은 저의 어린양을 거두어 주시느라 하루하루 말라가시고...ㅠㅠ
너무 운이 좋게도 제일 먼저 취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잘 시간 아껴가며 조금이라도 먼저 작업을 끝내니, 이력서를 낼 기회도 먼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는 현빈쌤의 면접 조언으로 밤을새며 달달달~~~ 면접답변들을 외워가고
결과는~~~~ 합격!!! ㅜㅜ
일과 병행하느라 근 1년간 학원수업을 들었는데요.
제가 느낀 결론은 딱 하나입니다.
"노력앞에 장사없다"는 것...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잠을 아껴가며 공부하면, 결과는 뒤따르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쌤과 친구들과 "함께" 정보를 나누어가며 믿음을 가지고 임하는것!!!!
그린컴퓨터 아트학원.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게 해준 고마운 인생의 선생님 이였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