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남(본점)
5년 인증 우수
훈련기관 선정
대학교 4년제에서 운동처방학과를 전공으로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원래 컴퓨터를 좋아하고 오랫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것을 잘하는 저로서는, 컴퓨터를 다루는 직업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국민취업제도를 통해 상담을 받아보니 웹 개발 분야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를 수강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린컴퓨터아카데미를 선택한 이유는 직업훈련기관 중 취업률이 가장 높았고, 규모 또한 크며 커리큘럼이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수강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수강 기간이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포트폴리오를 더 완성도 있게 만들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짧은 기간 동안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 주셔서 무사히 수료했습니다. 특히 재밌었던 부분은 내가 만든 웹페이지를 누군가가 본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웹 개발이라는 분야를 하나도 몰랐는데, 이제는 실무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게 신기합니다. 취업할 수 있을까 막막했는데, 6개월 만에 취업한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회사를 검색하고, 어떤 회사인지 미리 알아본 뒤 포트폴리오 몇 개를 살펴보고 자가 피드백을 해보았습니다. 또한 회사의 미래 전망이 어떤지, 괜찮은 회사인지도 확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봐 주세요”라는 질문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다른 질문들은 대부분 다른 회사에서도 공통적으로 실무에 관한 질문들이었죠. 예를 들면, “웹 표준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또는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이 기능을 구현한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와 같은 형식적인 질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라는 질문은 미리 회사에 대해 공부하지 않으면 대처하기 어려운 질문이기 때문에, 회사의 포트폴리오는 꼭 확인하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면접 마지막에 항상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이 있나요?”라고 묻는데, 저는 매번 “회사가 원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인가요?”라고 질문했습니다. 그 질문을 할 때마다 면접관들은 당황하는 분도 계시고, 흐뭇하게 웃으시며 보통 인성이나 노력하는 부분을 중요하게 본다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000회사가 원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하며 면접을 마무리했습니다.
웹 퍼블리셔로 취업했지만, 포토샵 일러스트는 일절 하지 않고 vs code를 활용한 웹개발, ftp 호스팅을 하는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학원에서 배운 html css js를 다루기 때문에 수업내용이 직결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배우는 과정에서 헤매더라도 그것이 잘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있는 과정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것이나 못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학원에서 많이 실수하고 못해야 실제 실무에서 더 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4년간 대학 생활을 운동이랑 게임만 하고 놀다가 6개월 공부하고 취업할 줄 몰랐습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꿈은 도망가지 않습니다. 저도 웹 퍼블리셔라는 길을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