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취업, 강남 그린컴퓨터아트학원과 함께 하다.
- 과정명 : 디지털퍼블리싱(취업)과정
- 취업분야 : 홍보&마케팅, 임원 비서
- 작성자 : 신보*
- 작성일 : 2017-08-10
- 조회수 : 8944
- 지점 : 그린 - 강남(본점)
이 수업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취업'이라는 큰 어두움에 눌려 감히 도전할 수 없는 분야였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편집 디자인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는데 하필(?) 취업 과정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절로 취업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수업 진도를 따라가며 저희 반 담임 선생님이셨던 권선이 선생님께서 "나만 믿고 따라와라!" 말씀하셨고, 저는 정말 그 말을 믿고 109일이라는 긴 시간을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대학교에서 취업 강의를 몇차례 들었지만 잘 와닿지 않았고, 교수님들께서는 늘 학점이나 토익 점수와 같은 상투적인 말씀만 하셨기 때문에 어떻게 준비해야 될 지도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취업지원실 이현경 실장님의 취업 세미나는 한 번만 듣고도 머리에 쏙쏙 들어왔고, 뭔가 알 수 없던 실마리가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장님을 찾아가, "실장님, 저는 대학도 아직 졸업하지 않았고, 학점도 낮고, 토익 점수도 없고, 디자인도 이제서야 배우는데 과연 취업이 될까요?" 여쭤보았습니다. 그때 만약 실장님께서 신선한 에너지로 저를 독려해주지 않았다면, 저는 여전히 좌절하고, 좌절이 좌절인지도 모른채 포기하고 살았을 것 같습니다. 실장님께서는 실질적으로 해야할 일들을 명확하게 알려주셨고, 저는 반신반의 하며 실장님이 내주신 숙제들을 해갔습니다. (숙제는 이것이었습니다. 이력서, 자기소개소, 기업 조사) 아주 간단하고 당연한 것들이었는데 한 발자국 나아가지를 못해 주저하던 저를 실장님께서 요목조목 잘 알려주시고 잘이끌어주셔서 좋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국문학를 전공했기 때문에, 글에 대해 자존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기소개서는 그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목적과 의도에 맞게 써야함을 실장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실장님의 첨삭을 듣고 마치 신세계를 경험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 궁금한 것들을 여쭤보았을 때 실장님께서 전문적으로 대답을 잘 해주셨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실장님에 대한 신뢰로 덮을 수 있었습니다.
실장님이 도움을 많이 주신 덕분에 여러 기업에 입사지원을 했고, 남들처럼 가슴 떨리는 시간을 보내며, 서류 통과 전화를 받으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총 5군데 면접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2군데에서 합격 문자를 받았습니다. 두 군데 모두 가고 싶던 곳이었기 때문에 우리 반 담임 선생님과 취업 실장님께 조언을 구하며 지혜롭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면접을 봤을 때 GTQ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홍보&마케팅 업무에 사진을 편집하거나 디자인 레이아웃을 만들어 인디자인으로 글을 얹어야 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초반에 전공이 아예 다른 분야라 과연 도움이 될까 고민했던 것이 무색하게 아주 결정적인 도움을 받게 된 것입니다.
정리하면,
1) 강남 그린컴퓨터아트학원은 시설과 기자재가 우수하고
2) 강사진의 실력이 좋으며
3) 취업 지원이 확실합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만약 이 학원에서 이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우리 선생님과 우리 실장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 아직 백수이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단언해봅니다.